[일간검경=이충민 기자] 광주 광산구는 23일 첨단 LC(엘씨)타워 인근에서 지역 관계 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활동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을 맞아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존중의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 광산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산경찰서,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소방서,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5개 기관이 참여해 아동 권리 향상과 가치 실천을 위한 첫 행보를 펼쳤다. 광산구와 기관들은 이날 홍보물 배부, 손팻말 등을 통해 아동학대의 의미와 유형, 민법상 징계권 폐지, 올바른 앙육법과 긍정양육법 등을 시민에게 홍보했다. 2024년 아동학대 예방 홍보 문구에 대한 투표도 함께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관계 기관과 함께한 이번 홍보 활동은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협력해 아동이 행복한 광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14일과 17일 총 2회에 걸쳐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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