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북구새마을회는 11월 21일, 22일 이틀 동안 북구청 별관 주차장에서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2023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물가폭등과 경기침체로 김장과 관련된 모든 재료비가 상승하여 사업수행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기관들과 연대하여 뜻있는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틀 동안 진행된 김장나눔은 자매결연 지역인 괴산군 절임배추 4,500여 포기를 구입하여 김장김치를 담그고, 북구 관내 23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500여 가구와 기관 및 시설 17곳에 김장김치 10Kg씩을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대구북구협의회와 대구북구새마을부녀회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주축이 되어 시행한 김장나누기 사업은 매년 북구새마을회에서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1,5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대구북구새마을회 정연식 회장은 “태풍과 폭우로 인한 농산물 가격 인상과 경기침체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김장김치를 기다리시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북구새마을 가족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 주셨다.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북구새마을 가족들의 마음을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매년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해주시는 북구새마을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사랑과 나눔문화가 더욱 확대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2023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대구북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새마을금고대구북구협의회, 동명농산(주), 대구은행북구청지점, 한전대구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백광테크, ㈜영진레이콘, ㈜서동건설, ㈜매천수산, 태광기전, 이마트칠성점, 칠곡신협본점, 대구대서신협, ㈜하림디지포스터, 한국건강관리협회북부건강검진센터, 칠곡농협, 대탁생막창, 향기나화원, 장어대학이 후원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는데 이바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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