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자원봉사 성장학교, 자원봉사 참여의 새로운 길 열어자기돌봄을 넘어 공동체 구성원이 다 함께 잘 사는 길 마련
[일간검경=오병호 기자] 서울 성북구가 11월 2일부터 21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성장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참여자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공동체 속 나의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캔들활용 및 그림검사활용 스트레스 관리와 말하기 및 글쓰기 등 자기표현, 장애 이해 교육과 부모교육 등 관계 향상 및 공동체 이해의 강연은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교통약자를 위한 온라인 지도 맵핑은 일상생활에 자주 방문하는 업소 등의 경사로를 표기해 교통약자의 실생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열린특강과 워크숍으로 ‘나의 성장’과 ‘나의 공동체’ 분야로 나뉜다. 나만 몰랐던 나의 마음(천연캔들 활용), 이토록 다정한 나에게(DAS 그림검사 활용), 처음 쓰는 자전소설, 자전에세이(문학 특강), 목소리를 발견하는 순간(스피치 교육), 우리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장애 이해 교육), 너를 만나 새로운 우리로(아동기 부모교육) 총 6개의 프로그램이다. 스피치 교육, 장애 이해 교육, 아동기 부모교육은 참여자 의사에 따라 낭독 봉사활동 연계, 교통약자를 위한 온라인 지도 맵핑, 빗물받이 환경점검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참여자 김◯순님(63세)은 “평소에 생각하고 한 번쯤 접해보고 싶었기에 매우 즐거웠으며 일상 속 나의 삶을 반추해 보는 것이 싶지 않은 터라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느끼고 배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자기돌봄을 넘어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새롭게 펼칠 봉사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북구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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