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천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피방법을 숙달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점검해 비상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천시청을 비롯해 시 산하기관 등 9개 청사에서 진행됐다. 특히, 실제 공습상황을 가정해 이번 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민원필수요원과 현업업무담당자 등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시청 직원들은 공습경보가 발령됨과 동시에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지하대피소로 이동한 후 영상을 통해 내 주변의 대피소 찾는 방법을 습득했다. 그리고, 제3훈련비행단으로부터 방독면 착용 요령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전국 단위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첨병인 공직자들부터 민방위 훈련에 적극 참여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7일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하는 전 국민 대상 민방위 훈련에 대비해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및 주민대피 계획 수립을 위한 토의형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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