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제시는 14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거제시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서 거제시체육회는 종목 입상 선수들에게 시상을 진행했으며, 박종우 거제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거제시선수단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밀양에서 열린 경남도민체전에서 32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800여명이 출전하여 금메달 33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60개를 획득했다. 특히, 수영종목에서는 정현영 선수가 여자일반부 50m와 100m에서 2개의 신기록을 세웠다. 정현영은 50m에서 29초 92, 100m에서 1분 1초 63을 각각 기록하며 종전 기록을 0.38, 0.15씩 앞당겼다. 자유형 여자고등부 100m(통합)에 출전한 김나희 선수 또한 1분 1초 29를 기록하며 종전기록(1분 1초 59)을 0.3 앞당겼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대회에서 입장식 모범상을 수상하는 등 화합된 모습을 보였다”며, “오늘 해단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도약으로 더 큰 무대, 더 높은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화합과 축제의 마무리를 뒤로하고 2025년 차기 개최지인 진주시에서 경남 도민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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