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시․군 시상

대상 성주군, 최우수 포항․고령 등 11개 시․군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5/14 [14:19]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시․군 시상

대상 성주군, 최우수 포항․고령 등 11개 시․군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05/14 [14:19]

▲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시․군 시상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주군 등 11개 시군을 시상했다.

지방 세정 종합평가는 시·군 간 세수 증대를 위한 자율경쟁을 유도해 자주재원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시·군과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 및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했다.

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실적 등 4개 분야 24개 세부 항목에 대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최종 수상 시․군을 결정했다.

평가 결과, 대상은 성주군, 최우수상 포항시․고령군, 우수상 경주시․울진군, 장려상 영주시․봉화군, 특별상 구미시․경산시․영양군․영덕군 등 총 11개 시군에서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4천8백만원을 수상했다.

2022년에 이어 2번째로 대상을 받은 성주군은 세무조사 실적, 이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실적 등 지방세수확충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와 고령군은 작년도 체납액 징수율, 현년도 체납액 정리 보류율 등 지방세 체납액 정리 실적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경주시와 울진군은 현년도 지방세 징수율, 현년도 지방세 증감액 등 현년도 지방세 징수실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부동산 거래둔화 등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군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노력과 함께 도민을 위한 납세 서비스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