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선진사례 공유회 개최대전시·충청북도 등 13개 단체·기관서 참여… 추진현황·사업모델 발굴과정 등 공유
[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대덕구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화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유회는 대화동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도도수영 마을조합’과 양유정 서산 마을조합 이사장을 강사로 초청해 마을조합 운영 추진현황, 거점 시설 운영사례, 갈등관리 노하우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조합 간담회’를 진행해 공유회에 참가한 마을조합에서 추진하는 사업 내용, 사업모델 발굴 과정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마을조합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덕구 신탄진, 오정마을조합을 비롯해 대전시 내 설립 인가를 받고 운영 중인 7개의 마을조합 임원진과 설립인가를 준비 중인 대화동, 낭월동 마을조합, 충북 충주시 마을조합, 유천동, 도마2동 현장지원센터 등 13개 단체·기관에서 총 4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유회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마을조합 운영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성장 과정을 간접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질문과 현장감 있는 답변을 통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박종선 대화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은 “대화마을조합은 2024년 1월 설립인가를 목표로 인가신청을 했다. 이번 선진사례 공유회를 통해 마을조합 운영에 대한 비결을 공유받아 향후 마을조합 설립 추진 등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전시는 물론 충북의 마을조합이 모여 어려움을 나누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마을조합이 지도시재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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