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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삼두종합기술(주), 부탄에 1,020만 원 상당 학생용품 기부

울산교육청, 8월 방문 교류 때 전달 예정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5/13 [17:58]

울산교육청 삼두종합기술(주), 부탄에 1,020만 원 상당 학생용품 기부

울산교육청, 8월 방문 교류 때 전달 예정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5/13 [17:58]

▲ 울산교육청 삼두종합기술(주), 부탄에 1,020만 원 상당 학생용품 기부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 남구 삼두종합기술(주)이 울산광역시교육청 정보화 교류‧협력국인 부탄에 1,020만 원 상당의 교육용 크롬북 24세트와 축구공 100세트를 기부했다.

울산교육청은 13일 접견실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삼두종합기술 최영수 대표이사,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 신원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

삼두종합기술(주)은 부탄 학생에게 정보화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단련에 도움을 주고자 학생용품을 기부하게 됐다.

지난해에도 부탄학교 여학생에게 60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 300세트를 기부했다.

삼두종합기술(주)은 해마다 매출액의 1%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8월 부탄 방문 교류 때 삼두종합기술(주)이 기부한 1,020만 원의 학생용품을 부탄 교육부 관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2019년부터 부탄교육부와 업무협약하고, 해마다 부탄 교원을 대상으로 정보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노트북 30대와 코딩 교구 965세트도 지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부탄 학생에 대한 사랑 실천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교육청도 교육 정보화 역량 강화 지원으로 부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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