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고성군, 농촌 일손 돕기 활동 강화

농업기술과, NH농협은행과 함께 일손 돕기 추진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4/05/13 [17:12]

고성군, 농촌 일손 돕기 활동 강화

농업기술과, NH농협은행과 함께 일손 돕기 추진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4/05/13 [17:12]

▲ 고성군, 농촌 일손 돕기 활동 강화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52일간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을 정하고,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5월 13일 이상근 고성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과 직원 10명과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 직원 6명이 함께 영오면 영산리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하여 수확에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블루베리 농장주는 “인력 부족으로 블루베리 적기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고성군과 농협의 참여로 한시름 덜게 됐다”라며 농촌 일손 부족에 대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일손 돕기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질병, 상해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 △고령농, 장애농, 부녀자, 독거농가 등 소외계층 △과수·시설하우스 등 많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농업현장에서는 작은 일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일손을 돕고자 하는 단체에서는 고성군 농업기술과 친환경농업담당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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