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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제19회 공업탑청소년예술제’ 성황리에 마쳐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5/13 [15:39]

울산 남구, ‘제19회 공업탑청소년예술제’ 성황리에 마쳐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5/13 [15:39]

▲ 울산 남구, ‘제19회 공업탑청소년예술제’ 성황리에 마쳐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가 후원하고 공업탑청소년센터(관장 한선영)에서 주관하는 전국 대표 청소년 축제 ‘제19회 공업탑 청소년예술제’가 지난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공업탑 청소년예술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청소년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울산 남구의 대표 청소년 축제를 넘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역시 전국 151팀의 770명이 참가 신청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10팀의 67명(노래 부문 5팀 9명, 댄스 퍼포먼스 부문 58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및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청소년수련시설 동아리 연합공연과 어린이 치어리딩팀 ‘슈팅스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본선 경연, 초청공연(가수 임한별)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9회 공업탑청소년예술제의 영예의 대상(1팀)은 댄스부문 나타라자브이가 여성가족부장관상 및 시상금 300만원을, 금상(2팀)은 노래부문 긴가민가듀오, 댄스 퍼포먼스 부분 젭크루가 각 울산광역시장상 및 시상금 150만원을, 은상(2팀)은 노래부문 나인턴, 댄스 퍼포먼스 부분 NOLIP가 각 울산광역시 남구청장상 및 시상금 100만원을, 동상(2팀)은 노래부분 최성은, 댄스 퍼포먼스 부분M플리오리트가 각 울산광역시 교육감상 및 시상금 50만원을, 마지막으로 장려상(3팀)은 댄스부분 SOLIZ, 노래부분 뚱땅즈, 심예서가 (사)마이코즈 이사장상 및 시상금 각각 3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한선영 관장은 “울산을 찾아준 전국 각지의 예술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대회를 통해 꿈과 끼를 다져 더 멋진 세상을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보여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은 단순한 노래, 춤 그 이상의 의미로 장차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문화‧예술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 과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울산 남구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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