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22일 손뜨개전문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추홀구청 일대에서 ‘따뜻한 겨울, 2023 트리허그 나무 옷 입히기 활동’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손뜨개전문봉사단과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완성된 800여 개의 모티브를 연결해서 미추홀구청 일대 70여 그루의 나무에 옷을 입히기 위해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가로수에 형형색색의 털실 겨울옷을 입혀 겨울 병충해 예방과 함께 따뜻한 도시경관을 조성했다. 이날 사용한 나무 옷은 내년 봄에 회수 후 세탁 보관하여 매년 겨울 재활용할 예정이다. 유중형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한땀한땀 뜨개질로 만든 나무 옷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미추홀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훈 구청장은 “즐거운 자원봉사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애써주시는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지역사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