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완주군,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 성황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초청, 1km 코스 같이 걸어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5/13 [11:13]

완주군,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 성황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초청, 1km 코스 같이 걸어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05/13 [11:13]

▲ 완주군,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 성황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완주군이 지난 11일 제59회 군민의 날을 맞이해 진행한 ‘만가리(萬家里)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서남용 완주군의장,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재연 보건소장의 황토 맨발걷기 선언문 낭독을 필두로 내외빈 및 관객 모두가 참여해 ‘만가리 황토 맨발 걷기 좋은 완주’ 피켓을 들고 선포식을 축하했다.

선포식 이후 진행된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체험’에서는 박동창 회장과 SNS로 사전 접수 한 참여자들 100여 명이 약 1km 코스를 함께 걸었다.

걷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느낀 건강한 촉감이 온몸으로 전해져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은 청사 인근에 면적 2만 3,000㎡ 규모의 만가리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이곳이 황톳길 맨발 걷기 전국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건강을 되새기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황토 맨발걷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역 주민들이 걷기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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