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진천군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진천중앙시장에서 ‘즐거움이 넘치는 낭만 야시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천중앙시장상인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중기부 시장경영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천군에서 17년만에 열린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참여자와 지역주민에게 전통시장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낭만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신나는 축하공연과 함께 현장 즉석노래자랑에서 나만의 솜씨를 뽐내고, 다채로운 물건들로 눈길을 사로잡은 프리마켓을 둘러봤다. 또한 별미 야식으로 가득한 먹거리 장터는 인산인해를 이루며 활기찬 시장 밤나들이를 만끽했다. 이영자 진천중앙시장 상인회장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색다른 시장 밤마실을 즐길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준비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리지역 첫 야시장을 풍성하게 열어준 진천중앙시장 상인회장님을 비롯한 상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특색있고 활력있는 진천의 시장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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