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 중구 드림스타트는 13일(영종), 20일(원도심)에 드림스타트 만 6세 이하 영유아 10명을 대상으로 ‘성장발달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성장발달검사’는 인지·언어, 사회성 등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유아를 대상으로 한국형 덴버Ⅱ 검사를 통해 4개 영역 110개 항목을 검사, 발달 지연 또는 발달 문제 가능성을 선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경인여대 간호학과 안지연 교수를 초빙, 개인-사회성 발달, 미세운동-적응발달, 언어발달, 운동발달의 4개 영역의 검사를 한 후, 양육자에게 아동의 발달 상태와 양육 방법에 대해 조언·상담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발달이 늦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전문가에게 검사받을 기회가 생겨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성장 과정에서 아동과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프로그램으로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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