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청도군은 지난 22일 이서면 문수리 철담경로회관에서 문수리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때 토지수탈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도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지적공부를 오는 2030년까지 최첨단 디지털 측량으로 바로잡고 새로운 지적공부로 대체함과 동시에 토지의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정정하는 사업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역은 이서면 문수리 일원 727필지, 40만5천㎡이며 소요되는 예산 140백만 원은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목적과 필요성, 실시계획의 내용,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동의서 제출 방법과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지적재조사사업으로 구축된 디지털 지적정보를 타 공간정보와 융·복합하여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슬로건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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