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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스마트관광도시 밑그림 완성하다

-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세부사업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4/05/10 [18:11]

통영시, 스마트관광도시 밑그림 완성하다

-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세부사업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4/05/10 [18:11]

▲ 통영시, 스마트관광도시 밑그림 완성하다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세부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지난 9일 시청 강당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지역 관련 기관장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에 대한 결과를 보고받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통영시의 스마트관광 주타겟층은 MZ세대와 30대부터 40대의 가족단위 관광객이지만, 현실적으로 통영시를 가장 많이 찾는 50대부터 60대의 액티브 시니어층에 대한 배려도 충분히 고민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스마트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통영시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사용과 접근의 편리성을 위해 웹기반의 관광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간편모드와 음성안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통영만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은 GPS 음성지원서비스를 통해 AI로 재현한 박경리 등 유명예술인의 육성으로 생생한 관광안내를 경험 할 수 있다.

또한 게임형 미션투어를 통해 통영의 유명관광지를 보다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의 가장 중요한 보석인 섬 지역을 보물찾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방문할 수 있게 준비했다.

체험, 먹거리 등 알뜰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투어패스(묶음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외국인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조사업과 외국인 관광안내를 위한 AI기반 통번역솔루션도 관광센터에 도입한다.

통영시 스마트관광사업의 중심공간인 통영항(강구)에 와우 탄성이 나올만한 몰입형 실감영상이 표출되는 LED디스플레이 시설을 설치하고 관광객의 반응에 따라 움직이는 미디어오브젝트 등과의 연계연출로 빛과 음악, 바다가 어우러진 최고의 여행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스마트관광도시의 밑그림을 완성한 만큼, 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협의와 숙고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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