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울산 남구, ‘소상공인 경영주치의(컨설팅) 사업’... 소상공인 만족도 높아

남구 소상공인 50개소에 1:1 맞춤형 경영컨설팅 실시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5/10 [16:00]

울산 남구, ‘소상공인 경영주치의(컨설팅) 사업’... 소상공인 만족도 높아

남구 소상공인 50개소에 1:1 맞춤형 경영컨설팅 실시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5/10 [16:00]

▲ 남구,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건설팅(과일도소매 컨설팅)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장기간의 경기침체 가운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주치의(컨설팅)사업’이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남구 소재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사전진단 파악해 최적의 전문 컨설턴트를 업소에 배치하고 총 3회 방문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제시하고 있다.

대상은 도소매, 요식업, 미용업, 기타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지원했으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도 컨설팅 혜택을 받고 있다.

선호하는 컨설팅 분야는 △ 온라인 홍보‧마케팅(45%) △ 상권분석, 매장관리 및 고객관리 등 경영전반에 대한 애로사항(28%) △ 노무, 세무 각종 법률 상담(17%) △창업 및 프랜차이즈 상담(10%) 등이다.

남구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처음 창업을 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데 경영진단이나 상권분석을 해주어 좋았다.”며, “젊은 층에게 홍보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온라인 홍보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언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컨설팅 지원 사업을 주변에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구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컨설팅 후 각 업소에 필요한 분야에 대해 경영환경개선사업 및 온라인 마케팅 컨텐츠 사업과 연계해 가점지원도 할 계획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영주치의(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소상공인의 매출향상을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