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종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3일 15시 대구특수교육원에서 2023. 하반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한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등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기구(대구특수교육원 내)로, 장애학생 보호자, 특수학교 교장,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팀장, 성교육 전문가, 상담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정기 현장지원, ▲인권침해 사안 발생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지원, ▲장애학생 인권보호 관련 교육 및 연수 지원,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더봄학생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3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운영 결과 보고, ▲우수 활동 사례 공유, ▲2024년 인권지원단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올해 매월 1회 이상 지역 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방문하여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활동을 지원했으며,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학교-가정-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피해학생 보호 및 가ㆍ피해학생 지원을 위해 학생 및 가족 상담, 성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 인해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은 장애학생(더봄학생)에 대해서는 학생의 상황, 특성 및 요구 등을 반영해 지원해왔으며, 특수교사의 사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고등법원과 연계하여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 우리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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