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북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는 전북지역 30개 주간보호시설과 함께 종사자와 이용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를 10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한마당 축제는 600여 명의 주간보호시설 이용인과 종사자가 함께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이리신광교회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전주시 정다운주간보호시설의 벨리댄스, 익산시 한마음주간보호시설의 댄스스포츠 공연이 진행돼 축제의 막을 열었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중식 이후 진행된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댄스파티 등의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실하 협회장은 "전북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인들과 종사자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아주 뜻깊다"며 "매년 한마당 축제를 마련해 회원시설 간의 단합과 유대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9회를 맞은 한마당 축제를 축하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 나가는 인격체로 더욱 존중받길 희망한다"며 "공공서비스와 편의시설 등에 대한 접근성을 동등하게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