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3일 사상고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과 권리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상구, 사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사상경찰서,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사상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아이는 맑음 인생네컷, 아동학대 예방 다짐문을 활용한 한호흡챌린지, 아동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명판 운영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강태우 학생은“학교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값진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이번을 계기로 나도 아동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아이들을 지켜주는 건강한 어른으로 커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 참여해준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우리 사회가 아동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아동학대 캠페인은 이날 사상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각 2곳을 돌며 진행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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