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순천시는 직장운동경기부 남수현과 이은경이 양궁 국가대표로서 올림픽 예행연습의 일환인 스페셜매치에 참가했으며, 남수현이 다가올 파리올림픽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양궁장에서 스페셜매치가 열렸다. 이 매치는 파리올림픽 경기장을 미리 재현한 훈련장에서 양궁 국가대표들이 참가한 대회였으며,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등이 치러졌다. 파리올림픽 시설 디자인을 적용한 무대뿐만 아니라 스피커를 통해 관중의 환호성과 음성까지 흘러나오는 시․청각 부담감 속에서 남수현은 여자 개인전 우승을 거뒀다. 남수현은 오는 21일 경북 예천에서 개최되는 양궁 2차 월드컵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국제대회를 통해 파리올림픽에 대비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훈련과 경험을 통해 나날이 기량이 상승하는 선수가 대단하고 기특하다”며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파리올림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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