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남해군은 ‘창선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8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창선 파크골프장은 남해군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으로, 창원생활체육공원 내에 자리잡았다. 기존에 식재돼 있던 나무를 최대한 활용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되었다. 부지면적은 약 16,000㎡이며, 18홀 규모다. 코스길이는 1,164m이며, 부대시설로는 관리사무실과 창고, 파고라 등이 들어섰다. 사업비는 총 15억 2500만 원으로 특교세 4억 원, 도비 4억 5000만 원, 군비 6억 7500만 원이 투입되었다. 지난 2023년 4월에 군관리계획 결정 고시 등 행정절차가 완료됐으며, 2023년 5월 착공, 2024년 3월에 토목 분야 준공이 이루어졌다. 이어서 4월 말까지 관리사무실 설치와 미비한 부분에 대해 보완공사가 진행됐다. 천연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관리가 중요한 만큼 효율적인 시설관리와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남해군 공공스포츠클럽에서 시설 운영을 맡기로 했다. 특히 이날 개장식을 축하하기 위해 남해군 공공스포츠클럽 주최로 개장 기념 파크골프 대회가 열렸으며, 대회에는 관내 20개 클럽에서 80여 명이 참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동대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창선 파크골프장이 개장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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