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천시는 시민 누구나 근거리에서 원하는 시간에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4년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는 평생학습센터 주관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KCC스위첸 경로당 등 14개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경로당, 마을회관, 작은도서관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마을 시설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해 주민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리고, 강사와 학습 매니저에게는 수당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인기를 끈 고고장구, 캘리그라피, 필라테스를 비롯해 신규 강좌인 숟가락 난타 등 일상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건강과 취미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수강인원을 늘렸으면 좋겠다’는 수강생과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올해 수강인원을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박동식 시장은 “행복학습센터는 인근 마을 시설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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