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 여성예비군 소대가 5월 9일 울산중남구예비군훈련장에서 작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허은녕 울산 중구 여성예비군 소대장과 소대원 등 38명이 참여했다. 이날 중구 여성예비군 소대는 안보 및 제식 교육 등을 통해 예비군의 기본 임무를 숙지했다. 이어서 오후 교육으로 심폐소생술, 화생방 교육, 사격 체험을 통해 실제상황에 대비한 비상시 대응 역량을 키웠다. 한편, 지난해 7월 창설된 중구 여성예비군소대는 현재 지역 주민 3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재난재해 시 복구 활동, 전시상황 등 유사시 군사 급식·의료이송 지원, 긴급 구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매년 간부교육 4시간을 포함해 10시간, 소대원들은 6시간 이상 훈련을 이수해야 한다. 허은녕 울산 중구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안보 의식을 제고하고 지역방위 태세를 강화하겠다”며 “울산 최초의 여성예비군 소대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 안보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든든한 지원예비군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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