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9일 여름철 풍수해 대비 및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22일 부터 6월 21일)을 맞이하여 거류면에 소재한 하원1저수지 및 당동소하천 정비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우수기 자연 재난 등 재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건설과장, 안전관리과장, 관련 전문가 등과 현장을 함께 돌며 공사 현장 집중 안전 점검과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 군수는 공사 현장 관계자에게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 대비를 위해 주민의 안전을 살피고 영농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장 안전관리 및 공정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후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군민의 안전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및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군민들에게 드리는 최고의 행정이다”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안전한 농업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류면 신용리 일원 하원1저수지는 제당 길이 219m, 수혜면적 10.0ha, 11,900톤의 저수량을 가진 저수지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45년 설치되어 꾸준히 관리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제당 누수 및 시설물 노후로 저수지 개보수 건의 요청이 있어, 노후된 제당 및 방수로, 관리도로 정비 등을 위한 공사가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올해 5월 준공될 예정이다. 거류면 당동리 일원 당동마을을 관류하는 당동소하천은 하폭 협소, 제방 노후, 하상 퇴적물 등으로 강우 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 등이 발생해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군은 근원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 총 연장 960m에 대해 사업비 2,062 백만 원 투입하여 2022년 9월부터 공사에 착공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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