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설립 30주년 대륜산업(주), 완주군에 통 큰 기부관내 아동, 한부모 가정 시설 등에 2,000만 원 후원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완주군 소재 대륜산업주식회사(대표 이주협)가 완주군에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8일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주협 대륜산업(주)대표, 구미희 초록우산전북지역본부장, 아동 및 한부모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완주군에서 성장 발전한 기업으로 관내 어려운 아동들이 생활하는 시설에 환원되길 바라는 이 대표의 나눔실천 의지로 마련됐다. 이 대표는 “회사 설립 30주년은 지역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완주군에서 더욱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가며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설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주신 대륜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가 완주군의 보호아동들이 거주하는 공동생활가정과 한부모 가정들이 생활하는 이산모자원 등 4개 시설의 수요조사를 통해 컴퓨터, 노트북, 냉장고, 세탁기 등 필요한 가전제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봉동 산단에 소재한 대륜산업(주)은 산업용 송풍기 및 배기장치 제조 전문업체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2018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인증(2020년)을 받은 모범적인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종사자 76명, 매출액 327억 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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