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지난 8일 군수실에서 예비군 창설 56주년을 맞아 최일선에서 지역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유공자 4명을 표창하고 예비군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지역 예비군 육성지원 공로로 표창을 받은 대상자는 제8358부대 2대대 △고성군 기동대장 김구민 △고성군 지역대장 박문오 △고성읍 대장 이창주 △하사 김수연 등 총 4명이다. 예비군은 1968년 발생한 ‘1·21 북한무장공비 청와대 습격 사건’을 계기로 조직되어, 지역방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4월 첫째 금요일을 법정 예비군의 날로 정하고 있다. 군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추어 지역 예비군의 장비와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매 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지역 안전보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이스라엘 무력 공방 등으로 인해 국가 안보 환경이 유례없이 엄중한 상황이다”라며 “우리 군의 빈틈없는 지역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지역방위의 큰 축인 예비군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 통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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