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산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산시 주요 시정 소개, 정책의제 제안 및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주요 현안 사항인 △경산형 저출생 극복 모델 발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및 운영 활성화 방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관리 방안 △경산시 축제 발전 방안 △구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등 정책의제 22개를 정책자문위원회에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분과별 의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하반기 자문결과 보고회에서 의제별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5개 분과위원회(기획조정, 행정지원, 경제환경, 복지문화, 건설안전 분과) 운영을 활성화해 정책자문위원회의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자문역할 또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위한 큰 산을 넘었다.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성공을 넘어 경산의 미래 먹거리,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하양, 와촌지역에 상전벽해의 기적이 일어나게끔 세계 제일의 명품 프리미엄 쇼핑몰을 유치할 것이다”라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정책자문위원회는 △임당 유니콘파크 벤처창업 및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42경산 조기정착 방안 △주택가 주차난 해소방안 등 총 13건의 정책이 제안되었으며, 제안된 정책에 대해 시행가능성과 실효성 등을 검토하여 시정에 접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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