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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문화축제 푸드코트 업소, 영암군에 장학금 기탁

8개 업소 대표 250만원 전달…영암 음식점들 실명으로 축제 참여 호평

최재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5/09 [13:17]

왕인문화축제 푸드코트 업소, 영암군에 장학금 기탁

8개 업소 대표 250만원 전달…영암 음식점들 실명으로 축제 참여 호평
최재선 기자 | 입력 : 2024/05/09 [13:17]

▲ 왕인문화축제 푸드코트 업소, 영암군에 장학금 기탁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왕인문화축제 푸드코트 수익금 지역인재에게 써주세요"

3월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린 ‘2024 왕인문화축제’의 푸드코트 참여 8개소 대표들이, 7일 장학금 250만원을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왕인문화축제 먹거리를 책임졌던 ‘동인’ ‘바다네식당’ ‘옛날호떡’ ‘라이스스토리’ ‘98연탄’ ‘달뜬 콩두부’ ‘영암미소’ ‘달지붕호프’ 영업주들이 장학금을 전달한 것.

이들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업소 이름을 걸고 영업할 수 있어서 가게 홍보 효과를 많이 봤다고 이구동성으로 영암군에 고마움을 전했다.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지역인재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기부에 나섰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는 각 읍·면 사회단체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영암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이 자기 업소 이름과 메뉴를 걸고 관광객을 맞는 일종의 식당실명제 방식으로 푸드코트가 운영됐다.

이런 혁신은 다양한 영암왕인문화축제 평가에서 질 좋은 먹거리 제공, 지역 음식점 홍보 등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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