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이천시는 지난 8일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중·장기반’ 첫 수업을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년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시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아이스브레이킹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시작되는 중기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장기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1:1 밀착상담·사례관리·자신감회복·진로탐색·취업역량강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각각 15주·120시간, 25주·200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예비군 훈련 도중 사업 홍보를 보고 신청하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에 진출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들의 도전이 큰 성취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청년들이 취업뿐만 아니라 꿈과 열정을 가지고 이천에서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이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어 구직단념청년 등 미취업 청년 총 90명 대상으로 연말까지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은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와 장기적으로 구직과 취업 교육을 통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교육 기간에 따라 단기(5주 40시간) 50만원, 중기(15주 120시간) 170만원, 장기(25주 200시간)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수업을 이수한 청년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나 직업훈련으로 연계를 하거나, 취업한 청년에게는 고용촉진장려금과 연계 등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현재 중기·단기의 2기 참여자와 장기반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워크넷 홈페이지와 설봉공원 내에 교육협력지원센터 청년도전 지원사업팀 사무실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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