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남구는 이기대공원 관리초소입구 공중화장실 새단장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기존 공중화장실은 포세식(거품식) 화장실로써 2012년 개축 이후 노후화 및 악취 문제, 상수도 연결이 되어있지 않아 손 씻을 물이 없어 화장실 이용자들의 사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 되어왔다. 사업비 176백만원을 들여 기존 포세식 화장실은 철거하고, 상수도 및 오수관을 연결하여 쾌적하게 사용 가능한 수세식 화장실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다. 화장실 내부 공간을 확장하여 세면대를 설치하고, 변기수도 남·녀 각각 3개에서 4개로 1개씩 증설하였으며,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찰서와 양방향 연결이 가능한 비상벨 및 CCTV 설치도 완료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나날이 증가하는 이기대공원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개축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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