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괴산군민장학회,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수혜자 만남의 장’ 행사 개최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한 화합의 장 마련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재)괴산군민장학회는 9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대표,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수혜자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우수인재 외부유출 방지와 타 지역 인재 유입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에게도 ‘관내중 미래인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학생의 경우에는 기존 1인당 50만 원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고등학생과 동일하게 1인당 10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하며 더 큰 혜택을 누리게 됐다. 올해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 857명(고등학생 372명, 중학생 485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8억5700만 원을 지급했으며, 학교·학년별 대표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학업 의욕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장학금 수혜자 만남의 장 행사에서는 관내고를 졸업한 2명의 대학 선배들이 깜짝 등장해 졸업 전에 해주고 싶은 이야기, 진로설계방법 등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선후배 간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송인헌 이사장은 “괴산군민장학회에서는 학생들이 갖고있는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괴산군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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