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정선군에서는 23일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제15회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은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 등 전문농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0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장, 최유순 농업기술센터소장, 졸업생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및 학사 경과보고, 졸업장 수여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의 사과전문학과를 운영해 23명의 학생들에게 고품질 사과 생산 기술을 교육하는 학사일정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 교과정 유공 및 공로자로 진순금(임계면) 졸업생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남진억(임계면) 졸업생이 도지사 표창, 강성안(여량면) 졸업생이 정선군수 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옥정희(남면) 졸업생이 학업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승준 농업대학장(정선군수)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전문교육을 받는 것이 명품사과 생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선군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의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과정 강화를 통해 더 많은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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