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광옥 기자] 강진군은 2023년 남은 연말뿐만 아니라 2024년에도 강진사랑상품권의 연중 10%의 할인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군의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은 지난 2020년 3월 16일부터 시작됐으며 내년까지 계속될 경우, 5년 동안 지속된다. 강진군은 2023년 지류 · 카드 · 모바일 상품권의 판매액이 304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 육아 양육수당 전입장려금 등 정책발행액이 약 100억 원으로 합계 404억 원을 기록해, 2023년 목표 발행액인 500억 대비 약 81%를 달성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월 구매한도를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의 변경하고, 5월, 연 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 일반발행 상품권 제한 등의 변경 등 악조건을 고려하면 강진사랑상품권이 꾸준하게 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 선순환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2024년에도 상품권을 활성화시키고자 상품권 관련 예산을 2023년과 같은 수준인 군비 24억 원을 요구했으며,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8개 시· 군 중 하나로 선정돼. 국비 1억 원 이상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24년 강진사랑상품권 정책발행을 200억 원 발행할 예정이고 현재 Chak 모바일 가맹점이 800개 수준이지만, Chak 가맹률을 제로페이 수준인 1,300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가맹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금 기획하고 있는 강진 반값 여행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외부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높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획기적인 관광객 유치로 강진의 인구소멸을 막고 강진군이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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