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사랑애 쉼터는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경증 치매 어르신 30명에게 ‘건강하세효(孝)’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소중한 존재를 기리는 의미를 담은 카네이션 바구니 전달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표현했으며 맛있는 간식들을 함께 나누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자식이 멀리 있어 어버이날마다 외로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렇게 꽃도 받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꽃처럼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환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김제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증 치매환자 대상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랑애 쉼터 문의는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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