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기찬 기자] 여주시는 지난 11월 21일 중국 광둥성 차오저우시의 정 샤오지아(曾晓佳) 중국공산당 차오저우시 상무위원 등 12명의 대표단과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양 도시 관계자는 양 도시의 소개영상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경기도-광둥성 결연 20주년을 맞아 양 도시가 국제교류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정 샤오지아 상무위원은 인사말에서 “차오저우시는 중국 장인정신의 본류이자 미식의 도시이며 중국 도자기의 중심지”라고 말하며, “여주시와 향후 도자기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차오저우시 대표단 여러분을 환영한다. 여주도자기를 비롯한 여주의 맛과 멋을 느끼시는 시간이 되기실 바란다. 차오저우시와 차근차근 교류의 깊이와 폭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오저우시 대표단은 11월 20일~21일 양일간 여주시를 방문하여 여주도자문화센터, 여주나날센터 등 도자기 관련 시설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마켓, 황학산 수목원 등을 방문했다. 중국 광둥성 차오저우시는 인구 275만명을 보유하고, 광둥성 동부연안에 위치한 관문도시이자 항구도시이다. 중국 도자기의 고향이자 중국 최대의 예술·생활자기의 수출기지로 연간 2,600만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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