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진안군은 5월 7일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에서 진안군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진안군 마이회 회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진안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당위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진안군의 인구는 1966년 최고 정점 102,539명 대비 76%(78,043명) 감소했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약 40%이고 18세 미만 아동인구 비율이 약 8%로 사실상 인구 절벽상태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5조원 규모의 양수발전소는 진안군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와 함께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진안군의 양수발전소 유치 당위성 알리기는 주천면에서 먼저 시작됐다. 주천면 기관‧사회단체장회의와 이장회의를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 설명에 나섰다. 또한 주천면 주민들과 함께 벤치마킹을 위해 곡성군 양수발전소 사무소에 다녀오고 진안양수발전소 예정부지 답사를 했다. 양수발전소 예정부지의 장점으로는 상부 수몰지 일부를 제외하고 생태자연도 1등급 및 별도 관리지역에 해당되지 않은 것, 수몰가구가 1가구(미거주) 밖에 없다는 것, 댐 저수용량, 낙차, 수로터널의 노선검토 결과 양수발전소의 기술적 측면에서 입지가 매우 양호다는 점이다. 진안군 마이회는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기관‧사회단체장들의 동참과 호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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