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본격 시동“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를 위해 태백시, 영월군과 각각 업무협약 체결”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오전 태백시청에서 태백시와 오후 영월군청에서 영월군과 각각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및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태백시와 영월군과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약속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시범지역 내 지역인재 양성 혁신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연계 지원 확대 △지역 균형 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대한 협약 주체들의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다짐했다. 태백시는 태백 꿈탄탄이음터 건립사업을 통한 지역의 유아․돌봄 분야 역할 강화, 아동․청소년 꿈탄탄바우처 지원을 통한 학생 성장 지원, 강원형 마이스터고인 한국항공고등학교 육성․지원 및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통한 공교육 강화를 위한 도교육청과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영월군은 늘봄과 지역돌봄이 결합된 생활권 돌봄 체계 구축, 농어촌유학과 작은학교 특성화로 공교육혁신 지원, 지역특화 교육과 대학 연계 등을 통한 머물고 싶은 영월을 만들기 위해 영월군-학교-교육청과의 지속적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진행된 시범지역 1차 공모를 통해 총 31건(1유형 20건, 2유형 6건, 3유형 5건)의 특구를 시범지역으로 지정(2024. 2. 28.)했으며, 강원에서는 춘천시, 원주시, 화천군이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에 관심이 있는 여러 지역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를 진행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난 1차 공모에서 강원 3개의 시․군이 도전하여 모두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라며, “태백시, 영월군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를 준비 중인 다른 시․군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강원의 많은 시․군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며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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