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제102회 남원 어린이날 대축제 성황리에 성료

오늘은 어린이날, 남원은 행복 웃음 한바탕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5/07 [11:42]

제102회 남원 어린이날 대축제 성황리에 성료

오늘은 어린이날, 남원은 행복 웃음 한바탕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05/07 [11:42]

▲ 제102회 남원 어린이날 대축제 성황리에 성료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남원시는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를, 5일에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댄스공연부터 청소년들의 판소리와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K-POP까지 다양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000여명 어린이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을 열었다.

이 날 행사는 ‘날아라 꿈들아, 남원 하늘에’라는 슬로건으로, 제1막에서는 15명 모범어린이의 표창 수여식에 이어 무대와 객석 모두가 어린이들의 밝은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하늘에 띄우는 오색테이프 에어샷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한, 제2막은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로 청소년동아리 5개 장르(모듬북·밴드·댄스·치어리딩·태권무)의 12팀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K-POP 댄스그룹 2팀의 공연이 더해져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으며,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특별기획 서커스 공연까지 있어 다채로운 무대의 향연은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특별한 경험들이었다.

이 외에 실내체육관 광장 및 안팎에서는, ▲해보자, 체험부스 52종(드론축구, 메타버스 VR·AR체험, SW·AI 자동차 코딩, 건강프로젝트, DIY 공예, 무료 먹거리 나눔 등) ▲놀자, 에어바운스 8종 ▲먹자, 푸드트럭 8종 등 다종다양한 콘텐츠의 구성으로 어린이 및 가족들 5,000여명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남원을 대표하는 춘향제 캐릭터 ‘향이·몽이’와 남원 국제드론제전 캐릭터 ‘마루·나래’가 함께하는 포토타임, 제102회 남원 어린이날 대축제 기념사진 ‘남원네컷’, 키다리아저씨 ‘삐에로’의 풍선아트, 행사 100배 즐기기 ‘스탬프 투어 이벤트’ 와 만족도 조사 참여 미션완료시 ‘기념품 받아가기’까지 있어 재미를 더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제102회 남원 어린이날 대축제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어린이들에게 선물같은 하루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 라고 하면서 덧붙여, “남원시가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 그래서 모두가 웃음 짓는 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권리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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