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고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재외군민과 지역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액 2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고창군은 세액공제와 우수한 지역 농수축특산품인 답례품을 앞세워 작년 한 해 5097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올해도 꾸준한 기부자 증가를 통해 이미 1800명이 고창군에 기부하여 2억원을 모금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가 순항중이다. 고창군은 고향사랑기금운영심의회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29일 개최된 고향사랑기금운영심의위원회에서는 기부금의 투명한 관리와 기금사업의 선정,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지정기부사업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는 고창의 전통식품인 콩나물 잡채 등 3개 품목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으며, 기부제 성과가 고창 농수축산품의 재구매로 이어지도록 고창마켓 온라인 상품권을 답례품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로서 고창군은 73개업체가 참여한 82개 답례품을 선정, 기부자에게 다양한 고창의 농수축특산품을 선보이게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발전을 바라는 기부자분들의 열띤 참여 속에 고창군이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을 달성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꾸준한 기부금 증가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우수 답례품을 발굴하고, 기금사업을 통해 기부자분들의 고창발전 열망을 실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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