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관광의 미래 ‘마이스 산업’ 발전 위한 성장동력 모색오는 24일(금) 오후 2시, 강릉 마이스도시 포럼 개최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강릉시는 마이스(MICE)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관광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2시 라카이샌드파인 컨벤션 라카이볼룸에서 ‘2023 강릉 마이스 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웰니스(Wellness) 마이스(MICE) 목적지 강릉으로서의 원년을 선포하며 힘찬 도약을 다짐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강릉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모색’을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2024 강원동계 청소년 올림픽, 2026 ITS 세계총회 등 초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자리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특화 마이스 산업을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또한, 2026 ITS 세계총회 개최를 앞두고 마이스 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관·산·학의 상생협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시민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마이스관광학회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하며 경희대학교 김봉석 교수의 ‘지역 컨벤션 센터 역할과 도시 브랜드 육성’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한진영 가톨릭 관동대학교 교수의 지역 발전을 위한 강릉 특화 마이스 육성, 최학찬 마이스테크얼라이언스 총괄 대표 및 이즈피엠피 공동대표의 마이스 테크놀로지 동향과 강릉 마이스 육성, 서동욱 (재)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사업팀장의 지역특화 마이스의 도시마케팅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이은성 동덕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릉시의회 행정위원회 김진용 위원장, 이영주 강원연구원 박사, 강상국 강릉원주대 교수와 함께 주제 발표에 대한 토론을 통해 강릉만의 마이스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마이스 산업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연고 산업과 융합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도시 인지도 향상과 새로운 관광시장 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라며 “마이스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웰니스 마이스 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여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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