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가 5월 4일 석남동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일 석남동 서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석남동 어르신 행복하세효(孝) 큰잔치’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안원기 서산시의원, 문수기 서산시의원, 한승규·김영재 석남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약 60명, 약 1천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석남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로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중식,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이후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이 시장은 직접 하모니카로 ‘어머님 은혜’를 연주하며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석남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함께 초청 가수의 공연과 노래자랑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에는 약 1만 8천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정의 달에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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