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속초시는 실물 경제지표와 기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고용, 산업단지, 수출, 입, 관광, 부동산 등 12개 분야에 대한 2023년도 하반기 경제동향을 발간했다. 2023년 하반기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상반기 대비 고용률이 0.8%p 증가하여 62.3%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0.6%p 감소하여 1.3%를 기록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등록 사업자 수는 2023년 12월 기준 24,065명으로 지난 상반기 대비 237명이 증가했으며, 전체 등록 업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태는 11,131명이 등록된 부동산임대업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 기준 산업단지 입주업체 및 가동업체 수는 116개로 지난 6월과 동일했지만 고용 인원은 18명 증가했으며 생산액도 1,134억 원으로 25억 원 증가했다. 산업단지 생산액은 증가했지만, 관내 수출액은 795만 달러로 지난 상반기 대비 394만 달러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1,317만 달러로 39만 달러 감소했다. 수출액 감소의 영향으로 무역수지는 522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 하반기에도 고물가 흐름이 지속됐으며 이상기후, 동, 식물 전염병 여파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공공요금 인상 등이 체감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하반기까지 이어진 고물가, 고금리,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토지 거래 및 건축물 거래가 위축됐고 그에 따라 미분양 공동주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여전히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내수 성장으로 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경제동향 자료를 바탕으로 현시점에 맞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중소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에 기여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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