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제102회 어린이날 대축제’가 1만여 명의 함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행사는 군청 일원에서 환경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누에마당 등 4개의 마당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진행됐다. 식전 댄스·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청소년 밴드 특별공연이 진행됐고, 이후에는 유퀴즈, 허신회 과학마술쇼, 유상통 싸운드써커스 go음악중심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60개 부스에서는 에어바운스, 생태놀이터, 드론축구, 미니카레이싱, 오락실게임, 민속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캐리커쳐, 스티커타투 등 놀이와 체험이 이뤄져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자동차 모바일 오피스버스·심리치료 버스도 배치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폐건전지와 우유 팩을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 주는 등의 친환경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그린재활용을 실천하는 리싸이클 양말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대나무 빨대 체험, 공기정화 화초 만들기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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