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주시는 제52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버이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고 지역사회에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4일 풍기읍 남원천 둔치 소무대에서 풍기청년회의소의 주관으로 어버이날 기념 효도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어버이날 기념 인사말 및 축사에 이어 트로트 공연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와 간식 등 먹거리도 제공됐다. 주관단체인 풍기청년회의소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효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 풍기청년회의소 최인섭 회장은 “문화·여가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버이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공경과 존경의 마음이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우리 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지역사회에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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