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축하 영상을 제작해 울산교육청 유튜브에 지난 2일 공개했다. 울산교육청은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뜻깊은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자 2분 56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천창수 교육감이 특별 손님으로 울산 중구 약사가온유치원을 깜짝 방문했다. 천 교육감은 1일 교사로 아이들에게 방귀의 색다른 능력을 기발한 상상으로 풀어낸 동화 ‘방귀파워 뿡’을 들려줬다. 영상에 출연한 원생들은 “방귀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천 교육감의 질문에 “방귀로 빠르게 달릴 수 있어요, 방귀로 하늘을 날 수 있어요”라고 답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수업에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일까”라는 질문에 천 교육감은“수업은 교사 혼자 하는 게 아니고, 원생들과 함께하는 거니까 100점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무한점, 100점”을 외쳤다. 천창수 교육감은 “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다 보니까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모르겠다”라며 “어린이 여러분들도 선생님,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라며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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