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충북도,‘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운영자 간담회’개최

민간정원 활성화 등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박태선 기자 | 기사입력 2023/11/22 [18:20]

충북도,‘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운영자 간담회’개최

민간정원 활성화 등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박태선 기자 | 입력 : 2023/11/22 [18:20]

▲ 민간정원 활성화 관련 운영자 간담회


[일간검경=박태선 기자] 충청북도는 22일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민간정원 운영자들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하여 (사)한국민간정원협회장, 충북지회장과 민간정원 운영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민간정원 운영자들은 지역에서 정원에 관심을 가지고 수년에서 수십년간 정원을 조성해 온 분들로 민간정원 확대 및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 우수사례, 애로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시문제 ▲기후변화 ▲팬데믹 이후 야외활동의 증가 ▲로컬라이프 가치 추구 등의 사회적 변화 등으로 정원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수요는 증가한 반면 도내 정원시설은 부족하여 민간정원의 확대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됐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은 ‘바다가 없는 내륙도’라는 한계를 딛고 발상의 전환으로 자원의 재발견을 통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며 “757개의 아름다운 호수와 백두대간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한 민간정원의 조성은 새로운 형태의 관광 새활용(업사이클링)으로 주목받는 만큼 앞으로 민간정원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충청북도 등록 민간정원은 9개소*로 청주, 충주, 제천, 진천, 괴산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민간정원 활성화 및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정원조례안 제정, 시설사업비 지원, 찾아가는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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