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4년 국제교류 운영학교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학교교육과정 연계 국제교류를 통한 세계교육 표준으로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그랜드호텔 그랑데홀에서 도내 국제교류 운영 초중고 116교의 업무 담당자 130여 명과 경북글로벌교육추진단 소속 교원 14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교류 운영에 대한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담당자와 컨설턴트 간 소통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제교류 운영을 위한 업무 처리 절차 안내, 컨설팅 방법, 각종 유의 사항 안내, 우수 학교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국제교류를 처음 운영하는 학교나 업무에 생소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여 업무 능력을 키우고,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공통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 경북글로벌교육추진단을 운영하여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경감과 효율적 운영 방안 마련을 지원하고, 방문 컨설팅을 통해 국제교류가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국제교류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하여 학교 현장의 업무 추진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학교의 국제교류는 방문/초청 교류와 온라인 교류, 블렌디드교류(온라인+방문/초청) 등의 유형이 있으며, 학교의 특색에 맞게 자율적인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하여 수업 나눔 교류, 창의적 체험활동 청소년 교류, 세계시민 교육 활성화와 실천 교류, 이주 배경 학생(다문화 학생) 부모 나라 방문 교류 등을 주제로 지난해보다 24교가 증가한 116교에서 국제교류 사업이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제교류 운영학교가 매년 증가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국제교류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K-EDU 원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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