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 동구는 구봉산 일원에 맨발로 걷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한다. 최근 맨발걷기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스트레스 감소 및 수면질 개선 등의 효과로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맨발걷기에 대한 요구도가 급증했다. 동구청에서는 이와 관련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구봉산 치유숲길 내 진출입이 용이한 장소에 길이 약 200m의 회귀형 황톳길과 신발 보관함, 세족장을 함께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내년 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춘 황톳길 조성으로 많은 구민들이 숲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맨발걷기 산책로를 관내 곳곳에 확대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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