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강진다솜회가 지난 2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을 초청, 2024년 강진 다솜 사랑의 효도잔치를 열어 주위의 귀감을 샀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과 공연을 제공하며 웃어른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강진지회의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고, 강진다솜회와 대한적십자사 강진지회가 함께 준비한 영양가 있는 식사로 어르신들에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읍·면 노래자랑에서 금상은 대구면 김재남 어르신, 은상은 신전면 정일랑 어르신, 장려상은 강진읍 위용심 어르신이 수상했다. 강진다솜회는 매해 다솜 사랑의 효도잔치를 통해 효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추석·명절 맞이 다솜나누기 행사 · 관내 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 · 겨울 김장나눔 행사와 더불어, 농기계·경운기 등을 직접 수리해주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선한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다. 김상국 강진다솜회장은 “어르신들의 마음에 행복을 드리는 18번째 강진 다솜의 효도잔치를 개최해 기쁘다. 어르신들이 마음껏 즐기고 웃는 자리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다솜 사랑의 효도잔치는 부부가 함께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효를 실천하는 자리로서 이를 개최한 강진다솜회에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에 맞는 노인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24년 1회 추경에 노인복지시설 개·보수, 경로당 소파·입식테이블 등의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예산 2억9,800만원을 증액했다. 또한 100세시대를 맞아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인원을 작년 대비 200명을 추가했으며, 신장년 욜드대학 운영으로 은퇴자 재취업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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